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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전략

비트코인 돈잃는이유, 돈잃는사람 특징 (선물거래, 유튜버들의 진실)

비트코인 가습기남 2021. 8. 1. 21:47

안녕하세요 비트코인 가습기남입니다.

비트코인의 현물거래, 선물거래 어떤 부분이든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고 손실을 메꾸기 위해 아직 버티고있거나, 계속되는 손실을 입거나, 결국에는 지쳐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현물과 선물 모두 실패하고 원금의 큰 손실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할만큼 힘든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왜 돈을 버는 사람은 없고 잃는 사람들 밖에 없을지,

특히 선물거래에서 돈을 잃는사람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물거래 하시는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초심자의 행운에 속게된다.

도박이던 주식이던 코인이던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투자가 승승장구하고 마치 내가 부자가 될수있을것만같은 느낌이 드는 때이죠.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재 투자자산의 30%를 선물거래에 투입했고,

처음 선물거래를 시작했을때 무려 13승 2패로 단 두번의 약손절만 하고 원금의 90%를 얻는데 성공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갑작스런 급락으로 인해 시드의 10%가량의 미실현 손실을 입게되었고

힘들게 얻은 이익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포지션을 손절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물타기,

이후 60%까지 손실이 증가하자 존버하자는 마음으로 물타기를  포기하고 증거금만 추가하게 되었죠. 그 결과는 당연히 청산이었습니다.

만약 지금의 저였다면 빠른 손절로 손실이 10% 까지 가지도 않았을것이고 10%를 넘었더라도 그때라도 손절이 나갔었겠죠. 초심자의 행운과 경험부족으로 인한 적절한 대처실패로 몇천만원의 가까운 손실을 입었었습니다.

 

처음으로 코인시장에서 재 투자자산의 전액 손실을 입게되었으니 정상적인 투자가 될리가 없었고

계속해서 고배율 분노배팅, 뇌동매매로 첫 청산금액의 30%가량을 더 잃고 난 이후에 정신이 차려졌습니다.

그 이후에 적은 금액으로 천천히 경험하고 노하우를 터득해가며 천천히 손실금액을 메꿔나갔고 모든 손실액을 메꾸는데 무려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명심하세요. 대다수의 투자의 경험이 적은 사람들은 조금의 수익으로 자신감이 붙고 자신은 패배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하지만 100번의 승리속 단 1번의 패배만으로 전재산을 청산당하는게 선물거래 입니다.

 

2. 매매의 기준이 없다. 손절가와 목표가의 부재

당연히 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다보니 순간적인 차트의 움직임에 동요하고 찌라시에 흔들리게 됩니다.

매매의 기본 원칙은 쌀때 사서 비쌀때 파는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돈을 잃는사람들은 선물거래에서 포지션에 진입을하고 포지션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흐르면 불안한 마음에 자꾸 익절을 할까 고민하게되고, 반대로 손실이 생기기 시작하면 다시 손실이 회복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손절을 하지 않으려고 하죠.

이와같이 선물시장에서 패배하는 분들은 기본원칙에서부터 이미 어긋나서 이득을 볼때는 조금밖에 이득보지 못하고 너무 빨리 포지션을 청산해버리고, 잃을때는 계속 물려있다가 제때 손절하지 못해 피눈물 흘리며 청산 또는 큰 손실을 입게되는경우가 많죠.

 

이 모든것들은 결국 매매에 근거와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왜 롱 또는 숏 포지션에 진입을 했는지, 목표를 어디까지 볼지, 손절을 어디서 할지 미리 정해놓고 내 포지션대로 시장상황이 잘 흘러준다면 처음 정한 목표까지 침착하게 기다리며, 중간의 시장의 변화를 보며 목표가를 변경하거나 해야하고(처음 목표가와 터무니 없는 금액에서 변경하면 안되겠죠? 역시 매매의 근거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정말 내가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진입을 해서 손절가를 좀 넉넉하게 들고가더라도 예상과 많이 엇나가게 될 경우 과감하게 줄일수있어야 합니다.

 

사실 익절할때는 어쨋든 몇%의 이득이던 이득이지만, 손해는 메꾸기가 힘들고 좌절감을 주어 뇌동매매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손실을 메꾸는데도 어려운데 좌절감으로 자신감마저 저하시킨다

그래서 항상 포지션 진입 전 TP/SL 기능을 통해 최소한의 근거가 있는 목표가와 손절가를 정해두어야 합니다. 손절없는 매매는 결국 청산으로 이어집니다.

 

 

3.  본인의 전략이 아닌 유튜브, 커뮤니티 채팅창, 리딩방들 따위의 남의 정보에 의존한다.

2번과 같은 맥락이죠? 자신의 투자에 확신이 없다보니 남에게 의존합니다.

리딩방, 유튜브, 커뮤니티 채팅창이나 글들따위에 휘둘려 매매를 하게됩니다.

 

본인의 포지션이 유튜브, 방송인들의 포지션을 따라가게 되거나 매매에 영향을 준다면 절때 매매할때는 생방송 스트리밍을 보지마세요. 그 유튜버가 과연 항상 옳은 포지션을 잡을수 있을까요??

설사 해당 유튜버가 정말 매매를 잘한다고 해도 유튜버가 방송을 쉰다면요? 방송을 갑자기 접어버린다면요?

유튜브를 포함한 매매전략, 정보들을 보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참고' 하라는 뜻이죠.

아 누구는 이런 자세, 생각을 가지고 매매전략을 구상하는구나 정도로 참고를 해야지 

'어 이사람 숏가네? 나도 숏, 어 이사람 롱가네? 나도 숏' 이런 매매를 도박이라고 부릅니다.

그 누구도 남의 투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인의 투자를 하세요.

 

몇몇 코인 추천, 리딩, 매매방송을 하는 유튜버들을 칭송하며 따르는 추종자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한 리딩, 추천 적중을 하는 유튜버들의 수법은 우선 정말 다수의 종목들을 찝어놓고, 그중에서 오른 종목들만 정확하게 맞춘듯이 유튜브에 올립니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잘하니 나에게 돈을 지불하고 (주로 채널 유료회원 가입 권유죠)

내 추천을 받으라는 식입니다. 또는 수천만원, 수억원의 포지션을 잡아놓고 매매화면만 띄워놓은채 방송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죠. 과연 어떤 사람이 수천만원 이상 단위의 포지션을 보유한채로 아무런 대응조차 안한채 (이런사람들은 손절, 익절라인 조차도 안잡아놓습니다 ㅋㅋ) 잠을 자러가거나 다른 볼일을 볼수있을까요??

 

제가 어떤 부류의 방송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판단하거나 비난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코인의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를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고 오르내릴수도 있고 횡보할수도있고. 모든 코인 투자자는 신이 아닙니다. 정말 코인의 판도를 예측할만한 실력자들은 본인의 투자하고 시세를 만들어 가는데 바쁘지 방송 따위나 하며 살지 않습니다. 제발 속지마세요.

이 항목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매매를 하는 분들은 돈 날리지말고 차라리 그 돈으로 부모님한테 용돈을 드리세요.

 

4. 매매를 너무 많이한다. 매매중독

2, 3번과 비슷한 맥락과 같은 이유인데요.

여러분은 이 시장에 진입한지 얼마나 됐을까요? 매매를 시작하기전에는 항상 이득을 보지못했을까요? 반대로 매매를 하지 않았어서 손해를 보셨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안절부절할 필요가 없어요.

가만히 있어도 1위

 

하루의 얼만큼 수익을 낼지, 주에 얼만큼 수익을 낼지, 달에 얼만큼 수익을 낼지, 수익에 대한 컷라인이 없고, 포지션 진입에 대한 기준이 없으니 횡보중이거나 포지션 진입에 좋은 자리가 아니더라도 당장 오르거나 내릴까봐 불안해서 일단 포지션에 진입하고 보는것이죠.

제 경우에는 3일에 선물 지갑 시드의 5%의 이익을 목표로 하고 이는 대략 하루에 1.7%의 이익인데요.

만약 복리로 천만원으로 시작해 1년간 이 이익이 쌓이게 된다면 1년뒤에는 무려 47억이 됩니다.

 복리의 대단함

당연히 항상 승리하지는 않고 제 경우에는 3일간의 거래가 마이너스, 즉 패배가 될시 복구에 들어가지 않고 2일간 거래를 쉬는편이고, 자리가 나오지 않거나 횡보중이라면 거래를 아예 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큰 액수까지 쉽게 도달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나만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이득을 보면 깔끔하게 털고 다음 거래를 대비하고, 손실이 생기면 잠시 머리를 식히면서 내 거래에 대한 셀프 피드백, 다음 매매를 위한 마인드 셋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큰 손실을 줄일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선물거래 시장에서는 손해를 봐 시드가 줄어들더라도 높은 레버리지를 통해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 다음은 포지션 진입의 기준이죠. 초보자들은 차트와 추세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니 큰 추세를 통한 매매보다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작은 추세만 쫓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시드가 적다면 작은 추세를 통해 스켈핑, 단타 매매를 해 시드를 빨리 불릴수 있기에 유리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스켈핑, 단타매매는 그만큼 손실이 빨리올 확률도 높고 위에서 언급한 실수들을 하게되어 오히려 모든 시드가 녹아버릴 확률이 더 크겠죠.

 

그래서 전체적인 추세를 일봉부터 시작해서 4시간 1시간 30분 15분 5분 1분으로 줄여가며 보고

(왠만하면 모든 봉을 다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내 돈이 걸려있는데 대충대충 봐서는 안되겠죠)

전체적인 추세를 예측하며 진입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내가 15분봉 이하의 작은 추세만 보고 반대추세로 진입했지만 잠시동안은 추세가 맞을수 있더라도 결국에는 추세를 따라 내 포지션은 손해를 입게되겠죠. 반대의 경우로 작은추세는 틀리더라도 추세를 따라 결국 이득을보겠죠.

 

그리고 아무리 봐도 확신이 생기지 않고 진입할만한 자리가 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매매를 쉬세요. 지속되는 횡보속 갑작스런 급등 또는 급락에 이득을 볼수도 있지만 만약 내 포지션의 반대로 가게된다면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최선보다는 최악을 피하려는 경향이 큰데 매매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사람이 돈에 관련해서는 행복회로를 돌리기 때문이죠.

'분명히 이득 볼꺼야' 라는 내가 이 시장에 진입했던 마음가짐으로요.

이득을 보려는 마음보다는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을 가지셔야 합니다.

선물거래에서는 100번의 승리에도 1번의 패배만으로 모든것을 잃게됩니다.

이 얘기는 제가 포스팅 마다 수십번은 언급한것 같지만 그래도 부족하네요.

 

이번 내용에서는 쓴소리 잔소리가 많았는데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이게 다입니다.

1. 본인이 매매의 신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그저 초심자의 행운을 얻었을 뿐이다.

2. 목표가와 손절가가 있어야한다. 이득은 크게, 손해는 적게

3. 남을 믿지마라. 내 투자는 내 판단이다. 생판 모르는 남은 내돈을 벌어주지 않는다.

4. 포지션이 없다고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제 글들을 참고하시고 투자에 대한 기반을 쌓으셔서 잃지않는 투자, 성공적인 투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