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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전략

선물 거래 수수료 계산법과 레버리지 배율 (침팬지도 이해하는 수수료 계산법)

비트코인 가습기남 2021. 8. 2. 00:34

안녕하세요 비트코인 가습기남입니다.

오늘은 선물거래시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껀데요.

고배율의 레버리지를 사용한다면 익절을 해도 수수료로 인한 손익분기를 넘지못한다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 이전 글에서 바이비트 수수료에 대한 정보를 보셨다면 우리는 이제 수수료를 돌려받기 때문에 수수료에 대한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타 거래소 이용자나 시장가에 대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상세하게 다룰게요.

 

바이비트의 선물 거래 수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수료는 포지션 오픈시, 청산시 총 2번 나가게됩니다.

지정가(메이커) 수수료는 돌려받고 시장가(테이커) 수수료는 지불해야합니다.

 

우선 선물거래에서는 우리가 레버리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레버리지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셔야 수수료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여기서 먼저 질문드리자면, 레버리지 10배를 사용하면 수수료도 10배가 될까요? 답은 아래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버스 무기한 계약과 USDT 무기한 계약의 레버리지와 수수료 계산방법은 똑같습니다.

 

레버리지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선물에서 레버리지는 내가 가진 금액을 담보로 더 큰 포지션을 잡을수있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내가 1000usdt가 있고 비트코인의 가격도 1000usdt 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05usdt로 상승했을시

레버리지가 없었다면 - 1000usdt로 1비트코인을 매수하고 1005usdt로 매도하여 5usdt의 이익이 발생합니다.

10배의 레버리지 사용 - 1000usdt로 10비트코인의 포지션을 매수하고 1005usdt로 매도하면

10배인 50usdt의 이익이 발생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995usdt로 하락했을시

레버리지가 없었다면 - 1000usdt로 1비트코인을 매수하고 995usdt로 매도하여 5usdt의 손해가 발생합니다.

10배의 레버리지 사용 - 1000usdt로 10비트코인의 포지션을 매수하고 995usdt로 매도하면

10배인 50usdt의 손해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수익과 손실 모두 10배로 증폭되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죠.

하지만 우리가 시드를 100비트코인씩 가지고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에 1~5%정도의 변동으로는

큰 이익을 얻을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5%의 변동을 5~25%, 10~50%의 변동으로 까지 증폭시키기 위해 레버리지를 사용하는것이죠.

 

그렇다면 이 레버리지가 수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선 수수료는 내가 증거금을 얼마를 넣던간에 무조건 포지션의 크기만큼 지불한다는것을 아셔야합니다.

아래 설명은 바이비트 지정가 수수료 기준이니 돌려받는다고 표현했지만 타 거래소나 바이비트 시장가는 지불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죠?

 

USDT 무기한 계약 수수료의 계산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거래 수수료=주문가치x거래 수수료 비율
주문가치=체결수량x주문가격

 

현재 비트코인 1개의 가치는 10000USDT이고 1 BTC를 레버리지 1배로 지정가 주문을 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계약수량) x 10000(체결가격) x - 0.025% (지정가 수수료) = 2.5 USDT를 돌려받게 됩니다.이후 포지션을 청산할때 수수료가 한번 더 나가게되니 총 5 USDT를 돌려받게 되겠죠?

 

그런데 레버리지 10배로 1 BTC 지정가 주문을 하게되면 레버리지를 10배 사용했으니 수수료도 10배일까요?아닙니다. 내 포지션 만큼만 지불하면 됩니다.

 

100배를 사용하면 100 USDT가 있어야 1 BTC 주문을 할수있고10배를 사용하면 1000 USDT가 있어야 1 BTC 주문을 할수있고1배를 사용하면 10000 USDT가 있어야 1 BTC 주문을 할수있겠죠.

내가 100배를 사용하던 10배를 사용하던 1배를 사용하던 1 BTC 만큼을 주문한다면

무조건 수수료는 2.5 USDT로 동일하게 됩니다.

 

레버리지가 증가하면 잡을수있는 포지션의 크기도 함께 증가하니 수수료도 그만큼 증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그것은 포지션 크기에 비례해서 수수료가 증가하는것이지

수수료가 내 레버리지 만큼 증가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반대로 10배 레버리지를 사용해도 0.1 BTC만큼만 포지션을 보유한다면 수수료는 0.25 USDT 만 돌려받게 되고

1배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0.1 BTC를 잡는다면 마찬가지로 수수료는 0.25 USDT 만 돌려받게 됩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아직 이해가 안되셨다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더 쉽게 가보죠.

위 사진을 보시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10000 USDT일때 내 시드의 100% 만큼을 주문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거래 수수료=주문가치x거래 수수료 비율(지정가니 -0.025%) 라고 앞서 말씀드렸었죠?

주문가치=체결수량x주문가격

 

시드가 모자라 레버리지 20배를 사용해도 포지션(수량)을 0.162 BTC 밖에 잡을수가 없죠?

그렇다면 이 주문이 체결되면 저는 0.162 BTC (주문가격 10000 USDT X 체결수량 0.162이니 주문가치 1620)의

0.025%인 0.405 USDT를 수수료로 돌려받게 됩니다.

네이버 퍼센트 계산기

 

이번에는 레버리지를 100배로 조정하겠습니다.

 

 

레버리지를 100배로 조정하니 내 시드의 100%를 투입했을때 0.162 BTC였던 수량이 0.867 BTC로 증가했죠?

만약 레버리지 100배로 20%가량인 0.162 BTC를 지정가 주문하면 어떻게 될까요?

100배는 20배의 5배니까 5배가 증가한 수수료를 지불하게 될까요?

아닙니다. 수수료는 똑같이 0.162 BTC에 대한 0.025%인 0.405 USDT를 돌려받게 됩니다.

 

이제 이해가 가셨나요? 레버리지는 내 포지션의 수량을 증가시켜줄 뿐이지 수수료가 배가 되는게 아닙니다. 수수료는 무조건 내 포지션의 수량과 가치를 따라가게 됩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수수료에 대한 계산을 헷갈리지 않으려면 먼저 주문가격과 수량을 정한후에

네이버 퍼센트 계산기에서 해당 수량의 수수료 퍼센트를 넣어 수수료를 미리 알고 그에맞게 최소 본절라인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바이비트 포스트온리 지정가 거래만 사용한다면 사실 이것도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긴 합니다.

 

복잡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헷갈릴수있는 부분인데요.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남겨주시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손해 없는 투자 되세요!